[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24일 SBS가 2015년 뉴스 개편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내년부터 김성준 앵커 대신 신동욱 앵커가 8뉴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성준 앵커는 2011년 3월 21일 봄 개편 때부터 그동안 8뉴스를 이끌어오면서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처음 앵커로 뉴스를 진행한 날 “SBS 8뉴스는 앵커가 바뀌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며 “뉴스의 진실을 찾고 파헤쳐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려는 노력이다”라는 클로징 멘트로 신임을 얻었다.
한편 김성준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모닝와이드 2년, 8뉴스 3년9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12월31일을 마지막으로 앵커석을 떠나게 됐습니다”라며 “일단 밀린 휴가 좀 가고 그 이후 계획은 회사와 상의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준 앵커는 “관행상 현장을 뛸 연조는 지났지만 어느 자리든 오래간만에 취재기자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며 “자세한 말씀은 남은 기간 뉴스 충실히 한 뒤에 다시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제 후임은 바로 전에 8뉴스 앵커를 맡았던 신동욱 부
이와 함께 김성준 앵커는 “저는 모처럼 긴 휴가 쓸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동욱 앵커는 1992년 입사해 현재 보도본부 정치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5년 10월 31일부터 2011년 3월 18일까지 8뉴스 앵커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