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무한도전’에서 방송인 이본이 여성 MC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져, 초대된 가수들의 본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본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자신들과 함께할 여성 MC로 모습을 드러내며 벅찬 표정을 드러냈다.
이본은 정준하가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잘 지냈다”고 답하며 “문밖을 나가기가 이상하다. 그 추억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고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준하는 “저는 진짜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말을 듣지 않고 “저도”라며 계속 말을 끊어 냈다.
이에 이본은 “여기가 말을 많이 끊는구나”라며 일침을 놨고, 보던 유재석은 “그 당시의 카리스마가 나온다”고 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그동안의 공백에 대한 물음을 받고 “데뷔하고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길게 유럽 여행을 떠났다 왔는데,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셔서 4~5년간 효도하기 위해 방송을 쉬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