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KBS 예능을 빛낸 스타들과 함께 올해의 풍성한 수확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각 예능이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본다.
◇ KBS 예능을 빛내줄 MC들의 활약
'연예대상'의 MC로 발탁된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은 각각 KBS의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 남자들이다.
5년 연속 '연예대상' MC로 나서는 신동엽은 현재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MC로 활약 중이며,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진행자로, 성시경은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으로 KBS 예능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연말 시상식 최초로 선발된 남자 MC 3인이 펼칠 유쾌한 진행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 세대를 넘어서는 훈훈한 공감대
올해는 특히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
KBS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어린이 출연자들을 위해 시상식 최초로 놀이방을 마련하고 이원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 치열한 웃음을 즐겨라
홈페이지의 시청자 투표로 뽑는 '최고의 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의 6개 후보 중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또 시상식 중 대상 후보를 공개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히트 예능이 많았던 한 해였던 만큼 불꽃 튀는 대결이 벌
'연예대상'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KBS 예능의 완성도나 인기가 높았고 따라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능 프로그램 시상식인 만큼 시청자들께서 최대한 편안하게 웃으며 볼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 KBS 연예대상'은 27일 오후 9시 15분부터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