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풀리지 않은 의혹에 대해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4 송년특집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편을 통해 올 한 해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살펴봤다.
이어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의 의혹을 파헤쳤다. 먼저 이준석 선장 외 선원들에게 내려진 선고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다. 그들에게는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 돼 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진상조사위원회 측은 “퇴선 명령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지만 제대로 듣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적절한 퇴선 방법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며 반발했다.
또 해경이 침몰 당시 제대로 승객들을 구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도 따졌다.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해경은 당시 교선일지도 은폐하고 위조했다. 눈 앞의 승객들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해경들은 기록을 조작한 것이었다.
세월호 관련 비리는 끝나지 않았다. 세월호에 있던 CCTV 영상을 저장하는 장비도 숨긴 사실이 드러난 것. 전문가들에 의해 동영상을 복구했지만 사망 추정시간인 8시부터 동영상은 급격하게 끊겼다. 전문가는 외부에서 억지로 건드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