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영희와 김대희가 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진행아래 열렸다.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로는 김영희, 김지민, 박지선, 장효인이 올랐다. 이중 김영희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영희는 “2010년 신인상 받았을 때는 굉장히 외로웠다. 근데 이젠 외롭지 않다. 항상 기대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엄마, 내년에도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저는 개그를 미련하게 사랑하는 개그우먼이다. 진정성 있는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쌍둥이(이서언 이서준), 추사랑 등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한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어린이 출연자들을 위해 시상식 최초로 놀이방을 마련하고 이원생중계한다.
또한 시청자 투표로 뽑는 ‘최고의 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