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 요청’ 후 실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에어아시아
한국인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17분(한국시간 오전 8시17분)께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또 교신이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향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이 여객기에 16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어아시아 왜 또 이런사고가” “에어아시아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 “에어아시아 아무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