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지극히 편집자의 의견을 더해 진행된 어워드에서는 천우희와 임지연, 조보아, 손수현, 한혜린, 신세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대~30대 대중(25人)의 시선에선 김우빈과 천우희가 각각 남자와 여자배우 1위에 선정됐다. 여배우로서는 천우희(16표)가 독보적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신혜(4표), 강소라(3표), 심은경(1표), 임지연(1표)이 그 뒤를 이었다.
천우희를 택한 이유는 다양했다. 우선 ‘한공주’ 속 그의 연기력 극찬을 비롯해 “‘써니’ 속 본드녀와 다른 모습에 반했다” “독보적인 연기력” “20대 여배우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른다.” “‘한공주’ 포스터 속 눈물 맺힌 그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보통 여배우에 비해 평범하지만 스크린에선 그 누구보다 빛난다” 등이다.
남자배우로는 김우빈이 총 11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를 택한 이유로는 “작품을 잘 만났지만 비주얼적으로 매우 휼륭하다” “강한 인상 속 편안함이 느껴진다” “꾸준히 활동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넓히고 있다” “연기력도 좋지만 매우 대중적이라 무시할 수 없다” 등이다.
그 뒤로는 tvN ‘변호인’에 이어 ‘미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시완(6표), 박유천(5표), 이민호(1표), 이종석(1표), 유승호(1표)가 뒤를 이었다.
남자배우로는 김우빈(3표), 박유천(3표), 김수현(2표), 임시완(1표), 도경수(1표), 안재홍(1표)이고, 여배우로는 천우희(3표), 박신혜(2표), 김고은(2표), 한예리(1표), 한효주(1표), 심은경(1표) 순이다.
각 배우들을 선정한 이유로는 먼저 김우빈은 “요즘 가장 핫하다” “CF, 영화 등에 나오니 친근하다” “아시아까지 점령한 대세”, 박유천은 “지금보다 앞으로의 연기력 성장이 기대된다” “본래 대중성과 흥행성 있었는데 ‘해무’를 통해 영화계까지 섭렵” “기대주” 등이 그 이유이다.
뒤를 이은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당시 보여준 티켓파워” “10~20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영화, 드라마 등의 연이은 성공, 중국에서의 절대적 인기”, 도경수는 “차분하게 몰입도를 돕는다”, 안재홍은 “‘족구왕’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채로웠고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등에 연달아 출연해 존재감을 보일 예정” 등이 이유로 밝혀졌다.
천우희는 “청룡영화상이 택했다” “대한민국 여배우 중 한공주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연기력 완벽하고 수상과 함께 높아진 입지” “말 그대로 대세” 등을 이유로 그를 1등 여배우로 꼽았다.
2위 김고은은 “신선한 마스크”, 또 다른 2위 박신혜는 “배우로서의 매력이 특출하다” “독보적인 색이 있다”, 한효주는 “‘광해-왕이 된 남자’와 ‘반창꼬’ ‘감시자들’에서 보여준 호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기력”, 심은경은 “원탑을 해도 되는 연기력과 티켓파워” 등의 평가를 얻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