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은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8사단의 7598부대에서 전역식을 가진 가운데 그는 인사와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세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잘못했던 점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 세븐 전역
그는 “사실 제가 잘못했던 부분들 이외에 일정 부분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저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븐은 지난해 3월 19일 경
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해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로 근무했다. 하지만 같은 해 연예병사 규율 논란으로 8월 연예병사가 폐지되면서 야전부대인 8사단으로 재배치돼 군 생활을 했다. 그는 당초 지난 18일 만기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벌어진 영예병사 규율 논란으로 영창을 다녀와 10일 늦은 이날 제대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