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 포스터가 표절논란에 휘말렸다.
MBC 관계자는 30일 오전 표절논란과 관련해 MBN스타에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확인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의 사회로 MBC 방송연예대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100%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로 대상을 선정하는 이번 방송연예대상은 1부 시작과 동시에 스크린을 통해 대상후보자들을 공개했다. 대상후보자를 지칭하는 다양한 단어들로 얼굴을 만드는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감각적으로 후보자들을 알린 MBC는 참신하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실제 비교한 사진에 따르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사용된 색사용과 표현 방식 등이 매우 흡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그래미 어워즈’의 홍보물은 영국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에게 의뢰해서 제작됐다. 타이포 그래피의 대가로 불리는 네빌 브로디의 작품답게 독특한 색감과 감각적인 연출은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