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넘어서…세월호 참사-엔화 약세 2대 대형 악재 극복하고 이룬 결과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넘어서…세월호 참사-엔화 약세 2대 대형 악재 극복하고 이룬 결과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화제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돌파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오후 청주 국제공항에서 1400만명째 입국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과는 뜻 깊다. 세월호 참사와 엔화 약세 등 2대 대형 악재를 극복하고 이룬 가시적인 성과이자, 인바운드(외래) 관광객 규모로는 세계 20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관광 강국의 의미도 지니기 때문.

증가율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외래 관광객의 1~11월 증가율을 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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