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래원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다.
30일 ‘펀치’ 제작진에 따르면 김래원은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박정환 검사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히 연기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박정환(김래원 분)은 지난 방송에서 뇌종양 수술 실패와 그로 인한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절망에 빠졌다. 그는 마음껏 슬퍼할 새도 없이 딸 예린(김지영 분)의 엄마이자 전부인 하경(김아중 분)의 억울함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 사진제공=SBS |
제작진은 “박정환은 시한부 삶을 살지만, 극적인 순간을 제외하고는 화를 내지 않을 만큼 냉철한 인물”이라며 “김래원은 이런 인물을 과하지 않은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김래원의 연기는 칼날 같은 검사 박정환과 맞아 떨어지며 인물이 처한 슬픔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