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KBS미디어로 발령을 받았다. 한 아나운서는 KBS미디어에서 제작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현재와 마찬가지로 아나운서로서 프로그램 출연도 계속한다.
앞서 한 아나운서는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가 사측의 강한 만류로 퇴사 의사를 접었다.
당시 KBS 측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한 아나운서가 원하는 것을 수용해주기로 했다. 이 때문에 한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접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 아나운서는 평소 방송 전문가로서 제작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KBS에 퇴사 의사를 표시했던 것도 아나운서로서의 프리랜서 활동뿐 아니라 제작 등에 대한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였다.
한석준은 30일부로 진행을 맡고 있던 KBS2 ‘1대100’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향후 적당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시 진행을 맡을 전망이다.
한편 30일 방송된 KBS ‘1대100’에서 한석준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게 마지막인 줄 모른 채 마지막을 맞이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난 내가 오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방송했다. 그래서 더 행복하게 인사하게 됐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1대100’은 앞으로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하게 된다.
또한 27일 방송된 ‘2014 KBS 연예대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석준, 제작에도 관심 많구나” “한석준, 1대 100 아쉽다” “한석준, 응원합니다” “한석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