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커들, FBI와 언론사 보도 조롱하며 공격 예고…언론사는 비공개
소니 해커들 언론사 공격 예고
소니 해커들이 언론사를 향해 사이버 테러를 예고했다.
2015년 12월31일(현지시간)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가 언론사를 상대로도 해킹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한 정치전문지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지난 24일 자로 발행한 공동 정보회람을 통해 GOP로 알려진 해커들이 소니 픽처스에 이어 가까운 미래에 특정 언론사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겠다는 뜻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 소니 해커들 |
하지만 “해커들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언급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이 언론사의 이름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았다.
이 회람은 연방은 물론 각 지방 경찰과 대(對)테러 요원들, 긴급출동 대원들, 민간 안보전문가들에게 발송됐다.
소니 해커들, 소니 해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