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OCN의 새 드라마 ‘특수실종전담반 M(가제)’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강우와 박희순이 최종 확정됐다.
2일 오전 CJ E&M은 “OCN 새 드라마 ‘특수실종전담반 M’(이하 ‘M')에 배우 김강우, 박희순이 최종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M’은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등을 선보인 OC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로,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특수사건전담반 텐’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먼저 김강우가 맡은 길수현은 FBI 출신의 특수실종전담반의 리더다. 대한민국에 신동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10살에 하버드에 입학한 길수현은 졸업 후 NASA 연구원 직을 마다하고 돌연 FBI를 선택해 10여 년을 일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온 길수현은 강력범죄와 연관된 1% 특수실종사건을 맡게 된 전형적인 천재 엘리트 형사다. 반듯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 따뜻한 배려심까지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이면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이어 박희순이 연기하는 오대영 경위는 형사생활 20년 경력에 실종 수사만 7년을 맡아온 베테랑 형사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법을 꼭 지키고 살려는 ‘준법 강박증’을 지닌 인물.
검정고시 출신으로 오직 법을 지키기 위해 육법전서를 통째로 외울 정도로 비범하지만 ‘편법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의외로 거짓말을 잘한다. 남들은 거들떠보지 않는 사소한 실종사건도 온 마음을 다해 수사하며 ‘실종수사의 달인’이라고 불리던 그는 국장의 요청으로 특수실종수사팀에 합류하면서 길수현과 만나게 된다.
CJ E&M의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M’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실종자를 찾아야 하는 타임리밋(Time limit) 서스펜스에 전대미문의 범죄자들과 벌이는 스릴 넘치는 대결이 결합된 이야기로 장르적 재미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실종이라는 특수한 사건에 초점을 맞춰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시대의 가치를 찾는 의미 있는 여정이 담긴 새로운 수사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이어 “FBI 출신 엘리트 형사와 발로 뛰는 토종한국형사, 두 형사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유쾌한 활기를 띈 실종 수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우, 박희순 두 남자의 폭발적인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OCN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M’은 오는 3월 말 방송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호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