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김태호 PD가 이적을 한다면 MBC에게는 치명적이다. 아마 MBC는 김태호 PD를 놓지 않을 것.”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썰전’에서 허지웅 평론가는 MBC 김태호 PD의 이적에 대해 이처럼 분석했다.
2015년 방송 트렌드를 미리 살펴본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MC들이 김태호 PD의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지웅은 “MBC 같은 경우는 보도 쪽의 신뢰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허물어졌기 때문에 예능이 MBC를 지탱하고 있다”며 김태호 PD의 이적 가능성이 현
강용석은 “만약 김태호 PD가 이적을 한다면 유재석, 강호동도 종편이나 케이블로 활동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예능의 보이지 않는 경계가 허물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최근 MBC를 떠난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나 해당 방송사 양측이 모두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