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유준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제의를 받았다.
2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유준상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은 검토 단계일 뿐이며 확정된 바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이어 “유준상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과 음반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매우 바쁜 상태”라며 “제안을 받은 후 바쁜 시간을 쪼개 검토를 하고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SBS ‘아내의 자격’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에 올랐다.
애초 드라마는 ‘수재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밀회’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희애가 출연한다고 알려졌으나, 기획 단계에서 전혀 다른 내용과 인물 설정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배우 유호정, 이준 등이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배우 라인업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준상은 극중 아버지로부터 법률사무소를 물려받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방영 중인 ‘펀치’의 후속으로 2월23일 첫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