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지난해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주름잡았다. 주연을 맡은 임시완은 물론이거니와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등은 이 작품으로 한 계단 더 도약했으며 변요한, 김대명, 박해준, 손종학 등 대부분의 배역들도 이름을 알리는 데에 성공했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이들의 승승장구는 2015년에도 이어질까.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알아보는 이들의 운세를 짚어봤다.
◇ 임시완, 배우로서 훨훨…‘장원급제’ 형상
임시완은 1988년 12월 1일생으로 ‘미생’ 출연진 가운데 가장 탄탄한 행보를 걷는 인물로 뽑혔다. 내년 구정부터 3~4개월 정도 장원급제 운이 들어와 주연 자리를 차고 들어가며 쉬지 않고 작품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단 로맨스 물보다는 범죄물, 정치물 등 캐릭터 있는 작품에 들어가야 흥행한다는 점괘다.
배역도 평범한 것보다는 대중이 연민을 느끼는 역이나 ‘장그래’처럼 뭔가 모자른 인물을 연기하면 좋다. 머리가 굉장히 좋고 마음도 넓어서 향후 몇 년은 영화, 드라마 쪽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가수보다 배우로서 기운이 강해 영화와 드라마를 두고 고민하지만 두 마리 모두 잡을 수 있는 운수다.
안타깝게도 연애운은 들어오지 않았다. 본인에겐 아쉬운, 팬들에겐 환영받을 만하지만 그저 일에만 매진해야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 강소라·강하늘, 연기와 사랑 모두 잡을까…연애운↑
강소라와 강하늘은 임시완과 반대로 연애운과 직업운이 동시에 강하게 들어와 있다.
강소라는 1990년 2월 18일생으로 올해 만 24세가 된다. 앞으로 영화로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고, 상복도 어마어마하다. 물론 ‘미생’ 이후 드라마 러브콜이 많겠지만 스크린에서 그 성공운을 뽐낼 수 있겠다. 회사의 지원도 탄탄하다. 섣불리 안 움직이고 신중한 성격이기에 아무 작품이나 무턱대고 들어가진 않을 것 같아 올해 주목할 만하다.
연애운도 강하다. 열애설을 조심해야할 정도로 아름다운 인연이 다가온다. 연하나 또래보다는 나이 차이가 좀 있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일만큼이나 사랑에 열정을 다한다. 일과 사랑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강하늘은 강소라 동갑내기로 1990년 2월 21일생이다. 본명은 김하늘. 신년에는 브라운관, 스크린등에서 일거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오며 3월부터 움직인다. 전형적인 연예인 사주로 타고난 복이 뛰어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다만 강소라와 달리 드라마쪽 운이 강하며 연기 욕심이 많아 주연으로 올라서는 해가 될 것이다. 연애운 역시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여러 여성에게 대시를 받을 수도 있다.
◇ 이성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이성민은 1968년 10월 15일생으로 만 46살이다. 완벽한 노력파로 40대 초반까지 고생했지만 그 끝에 낙이 온다고 ‘미생’ 때 인기를 이어간다. 다만 정치적 성향이 강하고 성품이 곧기 때문에 주로 센 배역이 들어올 것이다.
신년 초반에는 움직임이 적다. 4월부터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데 영화가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욕심을 안 내고 자중하는 성격이라 차기작 선택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미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기 행보를 걷는다.
[자문=무속인 전영주]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