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서는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14년 연예계를 결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사건사고로 얼룩진 2014 연예계 |
▲폭행·협박 고개 숙인 한류스타 ‘내가 왜 그랬을까..’
2014년에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사건과 사고가 반복되며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 흔들었다.
한류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배우 이병헌과 김현중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스타지만 2014년 사생활 문제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A양에게 술자리에서 찍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50억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 협박녀들은 구속 됐고 이병헌은 11월 열린 2차 공판에 협박의 피해자 겸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그는 협박의 피해자라는 사실보다 유부남으로서 불미스러운 스캔들의 당사자가 됐다는 것만으로 대중들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
↑ 피해자 겸 증인으로 법정에 선 배우 이병헌. (사진=유용석) |
↑ 배우 이병헌에게 50억 금품을 요구한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A양. <사진=유용석> |
↑ 전 여자친구 폭행사건에 휘말리며 경찰서에 출두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유용석. |
▲방송국 아닌 법정 들락날락 연예인 ‘나 방송국으로 돌아갈래~’
배우 송대관은 사기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의켰다. 송대관은 지인에게서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 2월에 집형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송대관은 이 사건으로 MBC, KBS로부터 방송 출연금지 처분을 받아 당분간 브라운관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성현아 또한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한 사업가에게 50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이후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나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아 벌금 200만원의 유죄판결이 확정됐다.
↑ 사기혐의로 법정에 선 가수 송대관. <사진=유용석> |
↑ 성매매 혐의로 공판에 참석하는 배우 성현아. <사진=유용석> |
↑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소송 중인 서정희. <사진=강영국> |
↑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폭행사건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사진=유용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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