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
그랬다. 한때 포지션이 애매한 클라라였다.
2000년 중반 CF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꾸준히 활동에 나선 클라라였지만 방송이나 영화에서는 간간히 만날 수 있었고 주로 유명 브랜드의 포토월 행사에서 자주 만났다. 가끔 취재진은 클라라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를 넣어야할지 고민이었다. 배우? 모델? 연기자?... 결국 그냥 방송인으로 갔다. 패션쇼, 브랜드 포토월에 빠짐없이 나선 그녀. 홀로든 단체든 각 행사의 콘셉트에 맞게 의상이면 의상, 포즈면 포즈 부족함이 없이 준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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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하면 클라라, 최선을 다한다.
브랜드의 특성과 계절에 맞게 그날의 모델로, 셀러브리티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속이 그대로 비치는 시스루 의상이나 야구장 시구가 그렇다.
↑ 클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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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라 |
클라라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 ’귀요미송2’를 선보였다. 클라라는 무대에서 전신 타이즈 의상으로 섹시한 이미지와 함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팬과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눠져 바라보는 시각은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 클라라 |
↑ 클라라 |
↑ 클라라 |
그런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로 섹시 연기에 도전한다. 1월 8일 개봉에 앞서 지난 26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섹시 코미디의 계보를 이어가며 무거움은 빼고 가볍게 다가온 ’워킹걸’. 극중 최강 보디라인을 자랑하며 性 전문가 ’오난희’로 분하는 클라라는 몸매부터 대사 하나까지 관객들을 자극한다.
↑ 클라라 |
◆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클라라에게는 어떤 한 해가 찾아올까?
먼저 개봉을 앞둔 영화 ’워킹걸’의 홍보에 바쁜 1월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할리우드 진출도 점쳐지고 있으며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두번째 여군특집에 배우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보미, EXID의 하나와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한때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던 배우 클라라. 종횡무진 2015년을 기대해본다. <<사진=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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