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은지원 "우리끼리 뭉쳐서 제작진과 싸우자" 무슨일?
↑ 인간의 조건2/ 사진=KBS2 |
'인간의 조건2'가 첫 방송 이후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은지원이 '인간의 조건2'를 통해 '1박 2일'을 겪은 야생 예능선배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가수 은지원은 3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2'의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배우 윤상현,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과 함께 시골의 한 집에서 3일 동안 '5無(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첫 회부터 남다른 적응력을 자랑했습니다.
해맑은 웃음과 무한 긍정을 보이는 타 출연진들과 달리 은지원은 자신의 집을 찾은 제작진을 향해 가장 먼저 '의심'을 품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숙소 근처 식당에서 모두 모여 인사를 가졌습니다. 출발부터 '뭔가 불길하다'며 일찌감치 험난한 일정을 예상한 은지원은 점심으로 제작진이 제공한 국밥을 먹는 멤버들에게 "이렇게 주는 걸 넙죽넙죽 받아먹으면 안 된다"라며 "우리가 빨리 친해져서 제작진과 싸워야 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실제 밥을 먹고 나온 뒤 자신들의 짐만 남긴 채 타고 온 차가 모두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당했네, 당했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야생에서 윤상현과 함께 실내 난로 설치에 나
'은초딩'으로 사랑받았던 은지원이 '인간의 조건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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