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나눔'의 일환으로 치러진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한 것이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김경란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상민 의원은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설립자로서 '발런티어데이', '도시락데이', '기부샘샘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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