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MBN ‘천기누설’에서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특별한 식재료를 소개했다.
4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은 2015년 새해를 맞아 ‘한 살 덜 먹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노화의 가장 큰 적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다양한 항산화 식품과 사례들을 전했다. 방송은 ‘잃었던 시력을 되찾게 했다’는 아로니아의 효능은 물론 가자미 식해로 관절염을 극복한 사례 등 다양한 회춘 비법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대왕버섯’. 실제 크기만큼이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대왕버섯은 느타리버섯 과에 속하는 아위버섯의 한 종류로 식용버섯 가운데 그 크기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그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하며, 대표 항산화 물질이라 할 수 있는 비타민C의 양이 석류의 약 40배, 사과의 60배 이상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원장은 “혈관이 노화되면, 탄력을 잃을 뿐 아니라 좁아지기 때문에 쉽게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상승된 혈압으로 혈관벽이 손상을 입게돼, 결국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와 같은 증상은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의사 김형찬 원장은 “대왕버섯에 포함된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대왕버섯 속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 나트륨 과잉으로 인한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대왕 버섯’을 어떤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방송에서는 그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생으로 즐기는 것보다 가루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왕버섯은 크기가 커 건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썰어 말려야 한다는 것. 더불어 잘 말린 버섯은 분쇄해 가루 형태로 보관하고, 따뜻한 물에 풀어 차 형태로 쉽게 섭취 가능하다. 또한 감칠맛이 풍부해 국물 요리 등에 첨가하면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한 60대 남성 사례자는 “과거 혈압 수치가 20
MBN천기누설은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