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엄정화 “모든 것이 그대로…한 때는 나의 일상이던 모든 것들” 출연 소감

토토가 엄정화 “모든 것이 그대로…한 때는 나의 일상이던 모든 것들” 출연 소감

토토가 엄정화, 출연 소감 전해

엄정화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것이 그대로. 그 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 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처음 '무한도전'의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을 빠듯한 영화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 했던 어느 날, 션의 전화 한 통이 있었다.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여행"이라며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 짓고 프렌즈(안무팀)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 날 우리 멤버가 모였을 때, 우리는 너무 울 것 같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무한도전' 너무 감사했다.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줬다. 뒤늦게 함께할 수 있던 것도 감사하다"며 "그 시간 여러분의 추억과 함께한 우리의 노래들, 감사하다. 사랑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로 가요 차트 순위를 캡쳐해 올렸다. 엄정화는 "이런것도 진짜 오랜만..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는 이기분 즐길래요"라고 적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서 그룹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와 자신의 히트곡 '초대', '포이즌'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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