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남성진이 상반기 기대작 KBS1 새 주말드라마 ‘징비록’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5일 “남성진이 ‘징비록’에서 이이의 제자로 어릴 적부터 문장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 조선 역사상 사장 젊은 나이, 31세에 대제학의 자리에 오른 이덕형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며 전란을 지휘한 류성룡(김상중 분)이 선조 때 일어난 참혹한 전란을 겪고 이를 돌이켜보며 그 전말을 기록한 내용이다. 류성룡이 집필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를 다룬다.
‘징비록’은 ‘정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맛보기도 한 KBS1이 그 열기를 몰아 선보이는 작품으로 거대한 전쟁사를 다루며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반웍스이엔티의 허건 대표는 “상반기 기대작 '징비록'에서 '이덕형' 역할로 시청자를 찾아뵙게 되었다. 사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작품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남성진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징비록’은 오는 2월14일에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