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 최진혁의 사직서 제출 ‘거절’

[MBN스타 정예인 기자] ‘오만과 편견’ 배우 최민수가 최진혁의 사직서 제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최진혁 분)는 자신이 백곰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문희만(최민수 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문희만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구동치의 말을 듣지 않고 “검사 일을 하면서 누구나 그런 일을 겪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문희만은 이어 “넌 하나를 죽인 대신에 하나를 살렸다. 법에서는 그런 걸 두고 정당방위라 한다. 범죄 성립이 안 되니 무죄다. 법이 무죄라면 무죄인 것”이라며 “적어도 검사는 법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단호히 전하며 구동치가 제출한 사직서를 찢었다.

‘오만과 편견’은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