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쾌한 반전이 숨어 있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이 출동한다. TV보는 대한민국을 들여다보는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평론가보다 거침없고 개그맨보다 더 웃긴 우리 이웃들이 총출동한다.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매개체라는 시선으로 접근한 새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김부선, 장동민 등 스타 가족의 일상부터 다양한 일반인 가족들의 TV 보는 모습까지 담아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3개월여 시간의 오랜 섭외과정 끝에 출연을 결심한 일반인 출연자는 약 20명으로, ‘작정하고 본방사수’의 주인공이 된 그들은 겉보기엔 아주 평범하지만 평론가보다 더 거침없는 말들은 물론, 개그맨보다 웃긴 몸짓으로 연예인보다 강력한 시청자들이 등장해 웃음까지 전달한다.
역발상으로 시청자에게 카메라를 돌린 반전이 있는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다양한 환경, 다양한 연령대의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가족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케미가 재미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그들의 꾸밈없고 가식 없는 리액션이 가미되면서 재미가 더할 것이다.
‘작정하고 본방사수’의 한 관계자는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TV를 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을 거다. 요즘은 TV를 시청할 수 있는 매개체가 많아지면서 대화를 단절시키는 소재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TV를 같이 보는 자체가 협동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