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나이가 들어 젊었을 때처럼 높이, 빨리 뛰는 건 힘들다”고 고백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1964년생으로 한국나이 52세인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많은 훈련을 받았다”며 “예전에 없던 경험이 많이 쌓였고, 그걸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새로운 동작을 배울 때 지혜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3개월 정도 훈련을 했는데 재미있게 소화했다”며 “액션은 단독연기가 아니라 한팀을 이뤄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액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해야 한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액션 히어로로 관객을 찾는다. 7년 만의 재방문이다. 21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