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는 두 번째 싱글 ‘혼잣말’(피처링 지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7일 공개했다.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한때 여러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8일 오후 2시 현재까지도 엠넷 뮤직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올레 뮤직차트와 멜론에서는 각각 2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중소기획사 소속의,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신예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트비는 지난 12월 3일 ‘선택해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으나 음악성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일절 팀 소개를 하지 않아왔다.
이번 두 번째 싱글 역시 멤버 도진의 얼굴을 공개했을 뿐 별다른 프로모션 전략은 없었다. 소속사 마블팝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형 신인 탄생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 반응이 있는데 사실 우리도 놀랍다.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혼잣말’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담은 감성 발라드다. 하트비는 기세를 몰아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