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연애 감독 /사진=스타투데이 |
'오늘의 연애 감독'
'오늘의 연애' 박진표 감독의 발언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박준표 감독과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이승기는 "극 중 문채원과 키스를 두 번 했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드라마는 전체관람가여서 조심스럽지만 영화 속 키스신은 더 현실적이어야 한다. 더 격한 느낌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표 감독은 "키스신 때는 별다른 디렉션이 없었다. 둘만 있어야 하는 베드신이 아닌 만큼 모든 스태프들이 구경할 정도로 흥미로웠다"며 "다만 '내가 질투나게 좀 해보라'고 요구하긴 했다. 그런데 정말 질투가 났다. 웃기게도 했고 깊게도 했고, 두 배우가 몰입해서 알아서 잘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박진표 감독은 이승기의 고소 공포증을 언급하며 "이승기가 자이로드롭을 타는 장면이 있는데 이승기가 원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두려워했던 장면이다. 30번 넘게 탔다"면서 "극중 캐릭터도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장면이고 이승기 실제로도 고
이에 이승기는 "그네만 타고 멀미를 하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자이로드롭 타는 장면을 수정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감독님이 꼭 해야한다고 해서 결국 찍었다. 실제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 의미가 있는 장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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