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난동’ 바비킴, ‘TV가요무대’-‘학교’ 등 향후 행보 어떻게 되나

[MBN스타 송초롱 기자] 비행기 난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비킴의 향후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바비킴은 이륙한 지 5시간 후 1시간 동안 만취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승무원들은 바비킴을 저지시켰지만, 오히려 바비킴은 여성 승무원의 허리를 껴안는 등 성추행까지 벌였다. 결국 현지에 도착한 후 바비킴은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바비킴이 연말 콘서트를 끝내고 여행을 떠난 것”이라면서 “현지 상황 확인 중이다. 상황을 알아본 뒤,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바비킴은 뛰어난 가창력과 젠틀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이미지로 그는 현재 MBC 음악프로그램 ‘TV가요무대’와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젠틀한 모습과 전혀 반대되는 경악스러운 행동은 대중들을 들끓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는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MBC는 이날 “기사를 읽고 제작진에게 상황 전달했다. 제작진은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사건 진상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으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출연분에 대해 “재편집으로 촬영분량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