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본인 소유의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건축업자로부터 피소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8일 토스카나호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업자인 씨제이건설과 천지건설에 강경 대응할 입장을 밝혔다.
정해 측은 “지급명령신청 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완전히 똑같은 내용으로 사기 고소를 했다. 이것은 사실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이미 차용증이 무효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한류스타의 흠집내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실을 밝히고 싶다면 김준수가 아니라 건설사와 일을 진행한 김준수의 아버님을 고소하는 것이 상식이다. 건설사는 의도적으로 한류스타인 김준수를 흠집내 언론을 통한 기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 측은 “씨제이건설과 천지건설의 대표들은 지난 지급명령신청부터 이어지는 분쟁 과정에서 공인이며 이미지가 자산인 김준수의 명예를 거짓사실로 크게 실추시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 존재하지 않는 대여금을 법원을 통해 청구해 약식 절차인 지급명령을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받으려 한 것으로 이 죄는 판례에 따르면 소송사기죄의 미수에 해당한다”라며 “이번 사기죄 고소 역시 사기는 커녕 대여한 사실도 없고 건설사 대표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무고한 이를 고소한 것이므로 무고죄가 성립한다. 이 모든 죄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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