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스파이’ 유오성이 배종옥에게 김재중의 실체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미니드라마 ‘스파이’에서는 황기철(유오성 분)이 박혜림(배종옥 분)을 자신의 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기철은 박혜림에게 물건을 전달할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박혜림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일을 시키기 전 확실한 협박을 위해 꾸민 미끼나 다름 없었던 것.
그는 박혜림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할 일은 김선우(김재중 분)를 포섭하는 것”이라고 전했고 박혜림은 “내 아들은 공무원이다. 왜그러냐”고 답했다.
이에 황기철은 “김선우는 국정원에 다닌다”고 밝혔고 박혜림은 놀람을 금치 못했다.
한편,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2회 연속 방영된다.
사진=스파이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