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만취 난동 사건을 일으킨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 등 국내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귀국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승무원들에 대한 조사는 무산됐다.
경찰은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여승무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미국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