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본선 3라운드 탈락자 결정을 두고 양현석, 박진형, 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들의 첨예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팝 스타 시즌4’에서는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진다.
팀 대결로 진행되는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는 반드시 한 명 이상의 탈락자가 결정돼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막상막하 실력을 드러낸 팀들 중 탈락자를 결정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탈락자 결정에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녹화를 중단하고 긴 회의에 들어간다. 시즌4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발생한 적 없던 사태인 만큼 참가자들이 어떤 무대를 꾸몄는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희열은 “결론을 못 내리겠어요”라며 심사의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