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수현 닮은꼴’ 루옌저가 김수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2015 신년특집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 짝퉁의 힘’이라는 주제로 김수현 닮은 꼴 루옌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루옌저는 데뷔 전 보험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지난해 7월 방송된 안후이위성TV ‘초급선생’에서 김수현 닮은꼴로 출연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루옌저는 “(데뷔 전 보험회사를 다닐 때는)굉장히 가난했다. 그때는 수입이 불안정했다”며 “방세부터 수도세, 전기세를 내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이 없었다. 가방 속에는 항상 동전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일부 중화권 네티즌들은 루옌저를 향해 ‘가짜 김수현’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루옌저는 “모두가 아시다시피니 나는 가짜고 진짜가 아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 모두 내가 가짜라는 걸 알기
특히 루옌저는 “김수현 씨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김수현 씨는 많은 여성시청자들에게 영향을 주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았다”며 “김수현을 따라 하면서 제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경제적 능력이 좋아져 집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