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3)에게 드디어 연인이 생겼다. “외롭다” “결혼하고 싶다”고 토로해왔던 안재욱이 11세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사랑에 빠졌다. 교제를 인정한 만큼 결혼 소식도 기대해봄직 하다.
안재욱 측은 12일 열애설 보도 후 “안재욱에게 확인한 결과 교제가 맞다고 하더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정확한 교제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뮤지컬 무대에서 인연을 쌓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불꽃이 튀었다는 후문이다.
평소 안재욱은 방송에 출연해 “예뻤으면 좋겠다. 착하면 예뻐보인다고 하는데, 난 예쁘면 착한 것 같다”며 “밝은 사람, 즐거운 사람, 어린 여자가 좋다”고 오매불망 이상형을 언급해 왔다. 예쁘고 또 띠동갑에 가까운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극단 활동을 거쳐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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