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PD “다양한 방식의 사람과 동물의 공존 보여줄 것”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가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의 막을 열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방송되는 ‘애니멀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 말미에 동물 그림이 스케치하듯 그려지며 시작하는 짧고 강렬한 3개의 이미지 영상을 각각 공개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1월 25일, 지금까지의 강아지는 생각하지 마세요. 새로운 ‘일밤’”과 “1월 25일, 지금까지의 판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새로운 ‘일밤’”편 그리고 “1월 25일 지금까지의 양은 생각하지 마세요. 새로운 일밤”이라는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리얼한 동물과의 교감을 풀어나갈 ‘애니멀즈’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임팩트 있게 프로그램 콘셉을 담아냈다.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했던 김현철 PD와 ‘무한도전’의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피디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애니멀즈’는 방송 전에 방송인 서장훈, 그룹 지오디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 조합만으로도 재미와 더불어 그들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MBC 공식 예능 페이스북 인터뷰를 통해 김 PD는 “사람 밑에 동물 없고 동물 위에 사람 없다”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데 기존의 나왔던 여러 공존의 형식이나 내용이 있는데 조금 더 깊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공존하는 방식을 방영해 내는 코너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니멀즈의 방향성을 미리 살짝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스타들이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