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전 세계 50여개 자동차 회사…500여종 차량 전시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언제 열리나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이는 자동차들의 추세는 고성능·친환경으로 요약된다.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고배기량의 고성능 차량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더욱 발전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차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
올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디트로이트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거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모터쇼를 찾는다. 바라 CEO는 지난해 1월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발탁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5’기조연설자로 나섰던 포드의 마크 필즈 회장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사의 디터 제체 회장도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미국 크라이슬러를 합병한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한편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개 자동차 회사가 500여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 중 24대의 자동차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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