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팔레스타인, 최약체 상대로 4-0 화끈한 승리…‘우승후보 다운 경기’

일본 팔레스타인, 최약체 상대로 4-0 화끈한 승리…‘우승후보 다운 경기’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 결과 화제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결과가 화제다. 일본이 4대0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었다.

일본은 12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에서 가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 팀이 4득점을 한 건 세 번째로, 호주와 UAE는 앞서 쿠웨이트와 카타르를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4골차 승리는 현재까지 일본이 유일하다.

↑ 일본 팔레스타인

최근 조직적인 수비로 중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실점만 기록한 팔레스타인이지만 ‘우승후보’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종일관 팔레스타인을 몰아붙인 일본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위협적인 공격을 보이더니 이내 전반 8분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일본은 전반 25분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골을 추가했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넣었다. 전반 42분에는 혼다 게이스케(AC 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4분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헤딩 추가 득점을 넣었다.

일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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