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정현이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자신의 90년대 광고 유행어를 패러디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현은 ‘떴다 패밀리’에서 지난 1999년 대히트했던 한 모바일 광고 속 유행어 “잘자 내꿈꿔”을 패러디한다.
이정현은 당시 조성모와 풋풋한 연인으로 분해 특유의 애교섞인 이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도 조성모와 함께 출연하며 이 광고가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패러디에서는 조성모가 아닌 상대역 진이한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두 사람의 첫 키스신도 예고돼 극 중 나준희(이정현 분)와 최동석(진이한 분)의 핑크빛 로맨스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갑부로 돌아온 정끝순(박원숙 분)의 재산 200억 원을 두고 한국에 있는 친아들 최달수(박준규 분) 집안과 입양아들 정준아(오상진 분), 나준희의 유산쟁탈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