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바다가 ‘토토가’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디어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이 끝난 후 배우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 바다, 서현, 마이클리, 김보경, 정상윤, 유리아, 정영주, 박송권, 한동근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바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를 하게 됐다. 성실한 성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티서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 사진= 천정환 기자 |
특히 바다는 “‘토토가’는 삼 세대를 아우르는 기쁨이 아니었나. 90년대는 많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대였다”며 “세월호 때문에 힘들었는데, ‘토토가’를 통해 90년대를 떠올리고 위로받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이라는 격동기 속에서 살아나가는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 이야기의 스토리를 원작에 맞게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2월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