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28)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는 “배우 장근석의 순수 탈세액만 100억 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며 “국세청은 장근석이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이를 추징했지만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장근석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H사 장모(36) 대표도 10억 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사는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하는 연예기획사다.
검찰 의뢰를 받은 국세청은 H사와 이곳을 통해 해외활동을 한 장씨 등 다수 연예인의 탈세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장 대표가 지난 2009년부터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억 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잡고 내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앞서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지난해 7월 조세 포탈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오보이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근석, 삼시세끼 어떻게 될까” “장근석, 사실일까” “장근석, 사실이라면 충격” “장근석, 많이 벌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