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이문세가 올해 1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문세는 올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으로 정규 앨범을 내는 건 2002년 14집 '빨간내복' 이후 13년 만입니다.
그간 그는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과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과 '참 좋은 시절' 등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을 발표한 적은 있습니다.
이문세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10여 년 만의 새 앨범이어서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현재 앨범을 작업 중으로 앨범 유통사와 정확한 발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이문세는 앨범보다는 공연 활동에 치중해왔습니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 '옛사랑'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사랑이 지나가면' '시를 위한 시' 등 히트곡이 워낙 많은 가수인 터라 그의 투어 콘서트는 매년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는 지난 2011~2012년 '이문세 붉은노을'
특히 지난해 갑상선암 재발 진단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의 해외 투어를 마친 뒤 7월 수술을 받아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