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서세원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내 서정희가 서세원 관련 형사재판에 증인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14일 증인불출석 신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서정희는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CCTV 내용, 피해자 진술 등 서세원 측과 엇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서세원 법무대리인이 서정희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혼에 합의한 서세원과 서정희의 대면이 예고됐지만 서정희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불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1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세원의 3차공판은 15일 오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