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빅 아이즈’ 속 빅 아이즈 그림이 미술 작품의 대중성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 아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빅 아이즈 그림을 그린 진짜 주인을 찾는 놀라운 사건을 담은 영화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빅 피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 섀도우’ 등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빅 아이즈 그림은 큰 눈을 부각시킨 독특한 비주얼로 1950~60년대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다. 주목할 점은 당시 화랑에서만 팔렸던 값비싼 그림들과 달리 모든 이들이 하나씩 살 수 있게 프린트를 해서 판매했고, 이는 미술 작품의 대량 생산에 일조하며 예술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세계적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영감을 준 그림이 스크린에 재현됐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는 2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