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래퍼 졸리브이와 타이미가 다시 맞붙게 됐다.
15일 오후 CJ E&M은 ‘쇼미더머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의 주인공은 ‘쇼미더머니’ 시즌3에 등장했던 육지담, 래퍼 릴샴, 키썸, 졸리브이다. 이로써 이미 공개된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와 함께 8인의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펼치는 경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 사진 제공=CJ E&M |
특히, 지난 2012년 데뷔해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약해온 졸리브이는 작년 타이미와의 ‘디스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어 이들이 포함된 라인업에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쇼미더머니’ 시즌3 유일의 여고생 래퍼로 첫 등장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육지담은 ‘힙합밀당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키썸은 2013년 12월 데뷔해 경기 G-Bus TV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지난해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랩 실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힙합계 엄친딸’ 릴샴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12년 데뷔 이후 ‘나빠’, ‘배드 걸’ 등의 히트곡들을 통해 힙합씬의 자신의 존재감을 강력하게 남겨온 릴샴은 작년 12월 발표한 2집 앨범 ‘참’(CHAM)에선 흑인 음악 특유의 거친 느낌을 덧입힌 래핑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연출자인 Mnet 전경남 PD는 “완성된 8인의 최종 라인업만 봐도 ‘쇼미더머니’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래핑과 강렬한 대결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들 모두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 래퍼들의 양보할 수 없는 서바이벌 대결이 펼쳐질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오는 29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