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연극 ‘해롤&모드’에 공약을 내세웠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극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이 끝난 후 양정웅 연출과 출연배우 박정자와 강하늘이 자리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하늘은 연극 무대 공약을 내세울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tvN 드라마 ‘미생’에서 3% 공약을 세웠다. 2회, 3회에 시청률 달성이 돼 급하게 준비한 적 있다”고 답했다.
↑ 사진= 정일구 기자 |
하지만 박정자는 “너무 약하다”고 핀잔을 줬고, 강하늘은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한 회를 지정해서 야식차를 준비하겠다. 오신 분들에게 대접할 것”이라며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카드로 결제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작은 소동과 두 사람의 우정, 사랑을 담은 연극이다. 오는 3월1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박정자, 강하늘, 우현주, 홍원기, 김대진, 이화정이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