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해체, 이지연 다희 징역 선고날에 하필…
↑ 걸그룹 글램 해체, 이지연 다희/ 사진=글램 공식 페이스북 |
걸그룹 글램(GLAM)이 해체 소식이 이병헌을 협박했던 이지연과 다희의 징역 선고일에 전해졌습니다.
15일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글램이 해체됐다. 최근 계약 해지를 했다"고 글램의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측은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였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Party (XXO)'로 가요계에 데뷔한 글램은 5개월 만에 멤버 TRINITY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램 멤버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자, 결국 팀 전체가 종지부를 찍게 된 것.
한편 이날 '이병헌 50억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지연과 김다희에 각각 징역 1년 2월, 1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협박 동기를 '금전적 목적이 아닌 연인 관계였던 이지연이 이병헌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 이용했다는 배신감과 모멸감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객관적인 자료 등을 미루어 보아 피해자와 이지연은 연인 관계로는 보이지 않고 금전적인 목적으로 범행을
또 3차 공판보다 낮은 양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나이가 어린 점,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했으며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았다는 점,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는 점에서 형을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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