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서장훈 예능감의 원천으로 ‘건물’을 꼽았다.
김구라는 15일 방송된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서장훈이 예능 늦둥이로 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0억대 빌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구라는 서장훈이 200억대 빌딩을 소유한 가운데 좋은 건물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서장훈의 저런 면에 대해 예전에 사회학자가 한 말이 있는데 '노동이 취미가 되는 세상이 유토피아'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농구나 운동을 은퇴한 선수들이 오버를 하게 되는데, 서장훈은 경제력이 바탕이 돼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 있는 것만 하니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서장훈의 예능감은 임대업이 근간이라는 말이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런 것들이 자신감을 길러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윤석은 “느낌은 다르지만 농구계의 이서진”이라며 “툴툴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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