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부자(父子) 배우 박근형과 윤상훈이 화제인 가운데 박근형의 지극한 아내 사랑도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가족 특집으로 박근형 윤상훈 부자, 홍성흔 홍화리 부녀, 김재경 김재현 남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특히 가수 마션으로 지난해 12월 '돈 유 크라이(Don't you cry)'를 발매한 바 있으며 아버지이자 선배 배우 박근형의 권유로 5년간 배우로도 활동한 윤상훈이 주목 받았다.
윤상훈은 박근형의 평소 모습에 대한 질문에 "집에서는 무섭지 않다"라며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계신다. 그리고 손주 바보이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근형의 가족 사랑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tvN '꽃보다 할배'에서 파리 여행을 떠난 박근형은 노트르담 성당 내부에 십자가의 길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으며 "14장을 다 붙여서 아내가 볼 수 있게 해 줄거다"라고 아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파리 여행 내내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는 등
이어 그는 "은총 많이 받고 오세요. 좋은 것 많이 보고. 건강도 주의하시고요♥"라는 메시지가 아내로부터 오자 제작진에게 자랑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자 배우 윤상훈 박근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근형, 애처가네” “박근형, 멋진 남편이다” “박근형, 아내는 행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